'쇼미더머니’ 제작진이 대마초 흡연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래퍼 오왼 오바도즈의
하차 소식을 전했습니다.
오윈 통편집과 하차 관련 공식입장에서
"오왼이 '쇼미더머니9'에서 하차한다”며
“방송에서도 편집된다. 이미 출연한 1회에서도
오왼을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9월 오왼을 비롯해
나플라, 블루, 루피, 영웨스트 등 힙합레이블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사실을 지난 19일 밝혔습니다.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 중이며 오왼을 포함한
나머지 4명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9월 소속사 작업실 등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플라는 경찰에서 "소속사 작업실에서
루피 등과 대마를 흡입했다"며
"대마초는 소속사의 다른 래퍼가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속사는 "메킷레인 레코즈 멤버 전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당사 역시 이런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강력히 대처할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현재 경영진은 물론 내부 매니지먼트 방식
역시 전면 교체했으며 각 아티스트들의
사생활 등에 대한 부분을 면밀히 관리하며
체크하고 있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에
관한 관리에 더욱더 최선을 다할 것이며
메킷레인 레코즈에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 전한다"고
말을 마쳤습니다.